붉은사막, 부산서 첫 시연! 3시간 대기 속 보스전의 새로운 세계가 열리다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지스타 2024'에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는 신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의 시연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게임은 지난 8월에 열린 게임스컴에서 처음 시연되었으며, 이후 9월 '2024 트위치콘', 10월 프랑스 '2024 파리 게임 위크' 등 다양한 국제 행사에서 공개됐다. 이번 부산 행사에서는 한국 유저들을 위한 첫 시연이 진행되며, 대기 시간이 약 3시간에 달한다.
붉은사막의 개발진은 시연을 위해 신규 보스 1종을 추가하고,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전투를 중심으로 한 플레이를 마련했다. 시연 버전에서는 게임 스토리의 일부 요소가 공개되며, 관람객들은 부스 내 시어터에서 가이드 영상을 본 후 시연 장소로 이동하게 된다. 시연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적과 대치하며 기본 조작법인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을 익힌 후 간과한 보스전으로 나아가게 된다.
게임의 보스는 총 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슴왕, 리드 데빌, 여왕 돌멘게, 헥세 마리 등이 포함된다. 각각의 보스는 독특한 공격 패턴을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들은 다양한 콤보 액션을 체험하게 된다. 이 같은 특성은 붉은사막의 게임 디자인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의 자체 개발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으로 제작되었으며, 게임 그래픽의 세밀한 디테일이 강조되고 있다. 예를 들어, 갈대숲에서의 전투 중 갈대가 사라지는 시각적 요소와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표현 등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디테일은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며, 플레이어에게 실감 나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볼 수 있다.
전반적으로, 붉은사막의 시연은 펄어비스가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게임의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다양한 보스와 전투 방식의 도입은 유저들에게 더욱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출시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개발사도 지속적으로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여 게임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